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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_경제뉴스

jukongkim 2024. 3.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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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economy/10959000

 

“한국경제 U자형 저속 회복될 것…고금리로 내수회복 지연 가능성” - 매일경제

현대경제연구원, ‘수출·내수 경기 양극화’ 보고서 “국내 ‘애그플레이션’으로 물가 불안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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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회복이란 무엇인가?

 

내수란 '국내 수요'의 줄임말로, 한 나라의 정부와 민간에서 시행하는 소비와 투자의 총합을 말한다. 흔히 국가의 특성을 살려 내부에서 판매, 소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을 '내수용 제품'이라 하며, 이 밖에 '내수 경제', '내수 물량과 수출 물량' 등의 용어에서 사용된다. 내수회복이니 국내 수요를 회복한다 뭐 그런 말이겠지.

 

반댓말로는 외수가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뭐 하는 곳인가?

 

우리나라에는 돈을 찍어내는 중앙은행으로 한국은행이 있다. 영국에는 영란은행이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는 연방준비제도가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이름만 특이할 뿐이다. 

 

중앙은행에서는 금리도 조절하는데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조절하면 미국인들만 영향 받는 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영향 받는다. 그래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 시점이란 무엇인가?

 

피벗은 '중심축' 혹은 '중심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다'를 뜻한다. 이를 스포츠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급격한 흐름의 전환'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업 방향성이나 모델을 바꾸는 것을 '피벗 경영'이라 부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피벗'이라 하면, '앞으로 통화정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하는 말이다. '피벗 시점'이니까 '통화 정책을 언제 바꿀꺼냐~?' 뭐 이런 말이겠다. 이 정책은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주목해서 보고 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란 무엇인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알려면 먼저 경기동행지수를 알아야 한다. 경기동행지수는 현재 경기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현재 경기가 잘 돌아가는 지 어떻게 알까? 공장에 가서 기계가 24시간 잘 돌아가는 지 확인하면 된다. 아니면 마트에 가서 소비자들이 열심히 쇼핑을 하고 있는 지 보면 된다. 돈이 잘 순환한다는 뜻이니 말이다. 근데 이런 거 일일이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통계청에서 우리나라의 현실 경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몇 개 뽑아서 지수화 시켰다. 예를 들어 과거에 비해서 물건이 얼마나 생성되고 있는지(광공업생산지수), 마트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소매판매액지수), 영화관에 사람이 얼마나 붐비는지(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있다. 그리고 이런 지수들을 다시 평균 내서 만든 것이 경기동행지수이다.

 

경기동행지수의 구성지표는 모두 7개이다.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그럼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란 무엇인가? 우선 경기동행지수를 분석하기 위해 그래프로 보자.

 

출처 : https://ecodemy.cafe24.com/cci.html

 

연도별로는 대충 상승세를 보이는데 이걸 좀 자세히 보고 싶다? y축을 확대해주었다.

 

출처 : https://ecodemy.cafe24.com/cci.html

 

이것이 바로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이다.  1997년 부근을 보면 그래프가 확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그래프는 통계청과 한국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 :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C8015&vw_cd=MT_ZTITLE&list_id=J1_1&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path=%252FstatisticsList%252FstatisticsList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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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 https://ecos.bok.or.kr/#/StatisticsByTheme/KoreanStat100/K253

 

https://ecos.bok.or.kr/#/StatisticsByTheme/KoreanStat100/K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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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지수 순환변동치란 무엇인가?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알려면 먼저 경기선행지수를 알아야 한다. 경기선행지수란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 지 예측하기 위해 조사해 놓은 것이다. 오잉? 어떻게 미래 경제를 알 수 있는 지 궁금할 것이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짓는다고 하자. 건물은 한번에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신중하게 계약을 하고 관공서를 왔다 갔다 하면서 허가를 받고, 이를 문서화 하고... 결국 중요한 것은 '건설수주액'이다. 수주액을 받아야 건물을 짓던지 말던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건물 하나를 지으면 그 건물 업체만 돈을 버나? 그 건물에 들어서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 또한 건물을 채우기 위해 여러 가지 가구를 들이고, 청소 업체를 고용하고, 직원들도 고용하고, 기계들을 놓을 것이다. 

 

그러므로 건설수주액을 보면 앞으로의 경기가 좋아질 수 있는 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것을 경기선행지수라고 부른다.

 

그럼 경기선행지수의 예시로는 건설수주액만 있을까? 경기선행지수의 구성지표는 총 8개이다.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코스피, 장단기금리차이다.

 

그럼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란 무엇인가? 우선 경기선행지수를 분석하기 위해 그래프를 보자.

 

출처 : https://ecodemy.cafe24.com/lci.html

그래프가 상승하고 있으면 앞으로 한국 경제가 좋아진다는 뜻이고, 하강하면 한국 경제가 안 좋아진다는 뜻이다. 근데 이 그래프로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 왜? y의 범위가 크기 때문이다. 이를 축소해보자.

 

출처 : https://ecodemy.cafe24.com/lci.html

이를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라고 부른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랑 비교해보아야 한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가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그래프를 거의 따르고 있다. 따라서 지금 비록 경제가 잘 나간다고 할지라도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을 한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경기선행지수도 통계청, 한국은행에서 조회할 수 있다.

 

통계청 :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C8015&vw_cd=MT_ZTITLE&list_id=J1_1&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MT_ZTITLE&path=%252FstatisticsList%252FstatisticsList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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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효과란?

 

기저 효과란 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물고기 어획량이 100마리다. 근데 2021년에 10마리만 잡았다. 그러다가 다시 2022년부터 50마리씩 잡았다. 이러면 물고기 어획량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2010~2020년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어획량이 50%이고, 전년도인 21년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어획량이 500%이다. 이처럼 어디를 기준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수치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근데 기저 효과로 어떻게 회복세를 보인다는 거지? 기준을 지난해로 잡아서 회복세를 보인다는 건가?

 

그렇다. 기준을 2년 전으로 잡으면 회복세가 안 보인다는 뜻이겠지.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란?

 

소비자는 왕이다. 소비자가 소비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흥망이 결정된다. 이를 깨달은 사람들은,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설문의 형태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 경제가 좋아질까요?
  • 지금 사는 형편은 어떤가요?

 

소비자태도지수, 소비자동향지수, 소비자전망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각종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설문의 목적은 모두 같다. 소비자가 앞으로 소비를 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자는 것이다. 만약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기면 시민들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고, 100을 못 넘기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지구 온난화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농작물이 감소하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농가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곡물값이 급등하면서 이 용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수입물가, 생산자물가란?

 

물가는 '물건'의 가격이라는 뜻이다. 수입물가는 수입 한 물건의 가격이고, 생산자물가란 생산자가 생산하여 판매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화한 수치이다. 이와 비슷하게 소비자물가란 소비자가 구입하는 모든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화한 수치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란?

 

소비자심리지수랑 비슷하다. 근데 대상이 바뀌었다. 기업인들에게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인가, 나빠질 것인가?'를 물어보고 그 답을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인이 많으면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높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인이 많으면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낮아진다. 경제와 가장 관계가 깊은 사람이 기업인이고, 이들의 투자가 경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지수이다.

 

 

설비투자조정압력이란?

 

설비투자란 새로 공장을 짓거나 각종 기계를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설비투자조정압력이란 제조업 부문의 생산증가율(A)과 생산능력증가율(B)의 차이(A-B)를 의미한다. 설비투자조정압력이 양의 값으로 커진다는 의미는 향후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생산증가율이란 통계청 광공업생산지수 중 제조업 부문 생산지수(연간)의 전년대비 증가율이다. 광공업생산지수는 광업과 제조업, 전기.가스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에 이뤄지는 생산 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경제지표 중 하나로서 기준년(2005년=100)의 생산 수준에 비해 당해 시점의 생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생산능력증가율은 통계청 제조업 생산능력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로서, 생산능력이란 사업체가 정상적인 조업환경(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 하에서 생산할 경우의 최대 생산가능량을 의미한다.

 

 

포워드 가이던스란?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란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새로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말한다.

 

 


용어를 보고 뉴스 기사를 다시 읽어보자면~

 

대한민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줄 알았는데~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금리에 따른 실질구매력 위축, 애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피벗 시점,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등의 여건을 고려해서 회복 속도가 더딜 것 같다~

 

현재 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다음과 같고~ 동행지수순환변동치 알려줬으니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같이 알려줄게~

 

이와 함께 여러 가지 지수들 알려줄게~

 

힘드니까 중앙은행 빨리 대책 마련해줘!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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