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걸 알아야 할까?
전세계적으로 SNS 많이 사용한다.
거긴 뭐가 올라와있지?
사람들이 못난 사진, 맛없어 보이는 음식 그런 거 올릴까?
전혀요. 무조건 잘난 사진, 맛있어 보이는 음식, 차나 집 그런 거 올리겠지.
그런 SNS를 보면? 당연히 비교 심리 발동하지.
한국인은 특히 더.
비교하기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런 걸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확률이 높겠지.
그런 감정을 계속 느끼면 본인이 불행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
그러니 우리는 제대로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난 SNS를 하지 않지만.)
그나저나 그렇게 SNS에 올린 사람들은 행복할까?
글쎄. 실제로는 월세 걱정 할 지도. 그리고 다음에는 또 어떤 관심을 끌만한 컨텐츠를 올릴 지 고민할 수도. 또 다른 사람들 SNS 보면서 혼자서 박탈감 느낄 수도 있겠지.
이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남에게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연기하는 사람도 불행하다니. 말 그대로 불행이 불행을 낳는 시스템이다. SNS 시스템 안에서 이렇게 잘못된 비교를 하는 것은 굉장히 헛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대로 비교하는 방법은?
1. 과거의 나와 비교하기
과거의 나와 비교해보면 어쨌든 성장해 있을 것이 아닌가? 나 같은 경우는 운동을 할 때 좀 더 멀리 뛴다거나, 중량이 더 높은 무게로 운동을 한다거나, 지식이 늘었거나 등이 있다.
2. 롤모델의 과거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기
예를 들어 토니 로빈스같이 '현재'에는 전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인물도 과거에는 120kg에 여자친구 못 사귀는 찌질이었다.
3. 아프리카, 인도같이 열악한 사람과 비교하기
법륜 스님 왈 : 우울하면 인도로 배낭 여행 가라. 왜? 그곳에는 우리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못사는 사람 보고 우월감을 느끼라는 말인가? 당연히 아니고.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알아차리라는 뜻이다. 또한 우월감 느끼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기 마련이라 오히려 손해다.
이 훈련이 된다면, 맨날 진정으로 행복 느끼기 가능...할까?
근데 이거 자신 속이는 거 아닌가? 정신 승리 하는 거 아냐?
그럼 멋지고 이쁜 '순간'의 사진 보면서 불행 선택하는 건 자신을 속이는 게 아니라는 말인가? 애초에 다른 사람이랑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이 바뀐다는 게 자신을 속이는 거 아닌가? 모든 사람은 자란 환경과 유전자도 다른데, 애초에 출발선이 다른데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느냔 말이야. 토끼가 헤엄치는 거북이와 비교하며 불행을 선택하는 건 객관적인 선택인가? 아니라는 거지.
열등감 없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나? 행복하고 배부른데 성장 할 수 있나?
그럼 행복한 사람은 성장 못 한다는 뜻이냐? 이런 결론이 나오면 행복 = 성장의 끝이라는 건데, 이건 굉장한 모순이다. 왜? 근데 열등감을 성장의 발판으로 이용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난 다른 사람들이 게임 잘하는 것에 대해 열등감 느끼지 않아.
https://www.youtube.com/watch?v=Wxp_4UCZoVM&list=WL&index=15&t=108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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