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본문 중 중요한 부분만 쏙 빼먹고 싶다면?
내가 읽을만한 책인지 빠르고 간단하게 알고 싶다면?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 이즈미 마사토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 고베 슈쿠가와가쿠인대학교 객원교수를 경험했고, 교육 · IT ·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 개의 회사를 경영 중이다.
난이도 ★ ☆ ☆ ☆ ☆
프롤로그
여기 한 가장이 있다. 그는 안정적인 은행원을 그만두고, 사업에 도전했다가 성공한 사업가였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사업에 실패해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앞에 의문의 노인이 등장한다. 그는 가장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은 소설형식으로 쓰여졌으며, 『미움받을 용기』처럼 두 사람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져서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본문
소설 형식으로 쓰여졌기에, 그 이야기 정리하기보다는, 부자의 조언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3가지만 뽑아보았다.
1. 돈은 타인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신용'이 중요하다.
경제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람들은 눈앞의 물건끼리의 교환만 믿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집 같은 건 소비자가 있어야지 만드는 것을 시작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 필요한 건, 거래를 확신시키는 '약속'과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가 필요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킨 사람은 더 비싼 거래도 가능해졌다. 이게 무슨 뜻일까? 신용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이것은 또 더 큰 신용도를 만들어 내는 구조이다. 부자들이 약속을 잘 지키는 이유이다.
그럼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그럼 반대로 돈이 없는 사람은 신용도 없는 것인가? 그리고 아무 사람이나 다 믿으라는 말인가? 그랬다가 사기를 당한다면?"
모든 돈이 없는 사람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의 특징은, 의심이 많아서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한다.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하는데도 말이다. 또한 아무나 믿으라는 것도 아니다.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다. 같은 의미로,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남을 믿지 못하면, 상대방도 나를 믿지 못한다.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된다.
2.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을 잃는 리스크'가 아니라,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이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고, 행운이란 손에 꼽힐 정도로만 온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봐야 한다.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 할 때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도전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배트를 많이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예를 들어 250개의 제비 중에 한 개만이 10억 원짜리 당첨 제비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제비를 뽑을 때마다 1,000만 원이 나간다. 여기서 보통 사람들의 생각은 이렇다. '당첨될 확률은 250분의 1이니까, 그처럼 무모한 건 안 하는 게 좋겠어.' 하지만 부자들의 생각은 이렇다. '250번 연속으로 뽑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당첨된다!' 물론 250번을 연달아 뽑으면 설령 당첨되더라도 적자가 날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
3.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수 없다.
빈자는 돈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반면에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개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돈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하자.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된다. 이 경우에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다른 방법도 있다. C에게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D라는 물건을 사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방법보다 판단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선택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분수령이 된다. 부자는 C에게 돈을 높은 금리로 빌려줬을 때 얻는 이득을 D라는 물건으로부터 얻길 원한다. 다시 말해 D의 가격이 오르길 원한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인다. 왜? 소유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럼 투자를 결정할 때 어떤 걸 따져봐야 할까? 가장 중요한 건 신용이다. 신용을 돈을 낳으니까 말이다.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다.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은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물론 사업의 장래성이나 반제 능력을 고려하긴 하지만, 그건 아주 부차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책 『부자의 그릇』을 정리해보았다. 도움이 될만한 건 정리했지만, 책의 자세한 이야기가 더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도파민네이션 요약 / 리뷰 (1) | 2024.02.04 |
---|---|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 #클루지 요약 / 리뷰 (0) | 2024.01.23 |
목표를 세우지 마라. 시스템을 만들어라! #더 시스템(열정은 쓰레기다) 요약 / 리뷰 (0) | 2024.01.07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뇌부터 활용하라!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요약 / 리뷰 (0) | 2024.01.03 |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역행자 요약 / 리뷰 (0) | 2023.12.08 |